여러분께 잊혀진 명작 ‘스플릿‘이라는 영화 작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영화는 잘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케팅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스플릿’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써 내려갑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주목해주시길 바라며 ‘스플릿’의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 철종은 과거 볼링계의 전설로 명성을 떨쳤지만, 안타깝게도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영화 속에서 그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스플릿 줄거리 시작
과거 볼링 스타였던 철종은 승부조작 사건과 연루되어 도주 중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는 모든 것을 잃고 가짜 석유를 팔며 금지된 볼링장에서 생계를 이어갑니다. 어느 날 철종은 매일 같은 시간에 특이한 자세로 볼링을 치는 영훈을 보게 됩니다.
폼은 서투르지만 실력이 꽤 좋았던 영훈에게 철종은 시선이 갑니다. 이후 그는 영훈을 금지된 볼링 파트너로 삼습니다. 자폐증을 갖고 있던 영훈과 친해지기는 쉽지 않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철종은 그를 파트너로 데려옵니다. 힘겹게 팀을 꾸린 둘은 스플릿에 약한 영훈을 위해 훈련에 매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영훈의 가정사를 알게 된 철종은 그를 따뜻하게 대하게 됩니다. 영훈 역시 철종을 따르며 둘은 각별한 사이가 됩니다. 어느 정도 훈련을 마친 철종은 중개인 희진을 통해 볼링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스플릿 기술로 대회에서 승리해 상금을 거머쥡니다.
2.중간부의 클라이맥스
며칠 후 철종의 전 동료 두꺼비가 나타납니다. 두꺼비는 영훈의 스플릿 실력을 보고 희진의 빚을 없애주겠다며 영훈을 데려가려 합니다. 철종이 곁에 없자 영훈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두꺼비는 그에게 학대를 가합니다.
그때 철종은 영훈의 집에서 자신의 국가대표 시절 비디오를 발견하고, 영훈의 우상이 바로 자신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철종은 두꺼비를 찾아가 돈을 주고 영훈을 데려오지만, 두꺼비는 부자들이 투자하는 게임에서 승부조작을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철종의 팀과 두꺼비의 팀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고, 철종은 처음에는 지는 척 연기합니다. 하지만 판돈이 커지자 그는 온힘을 다해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에 두꺼비는 경기를 무효화하려 하지만, 벌써 백사장의 부하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결말에서 두꺼비의 보복이 두려운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어질지 아래에서 확인하시죠.
3.끝을 향하는 결말
과거 볼링 스타였던 철종은 승부조작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금지된 볼링장에서 생계를 이어갑니다. 어느 날 그는 자폐증을 가진 영훈의 남다른 실력을 발견하고 파트너로 삼습니다. 둘은 힘겹게 팀을 꾸려 스플릿 기술 향상에 매진합니다.
철종의 전 동료 두꺼비가 나타나 영훈의 실력을 알아차리고 데려가지만, 철종은 돈을 주고 영훈을 되찾아옵니다. 하지만 두꺼비는 부자들 게임에서 승부조작을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철종 팀과 두꺼비 팀의 대결에서 철종은 역전에 성공하지만, 두꺼비가 경기를 무효화하려 하자 백사장의 부하들이 출동합니다.
두꺼비는 철종과 일대일 대결을 신청하지만 패하고, 철종에게 칼을 휘둘러 다리를 다칩니다. 철종은 두꺼비를 끌어안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그를 죽입니다.
이후 영훈은 프로 볼링 선수가 되고, 희진이 매니저가 되어 철종과 함께 영훈을 응원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보고 난 감상후기
‘스플릿’이라는 제목은 볼링에서 핀이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 영화가 볼링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제목 자체가 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시청하는 내내 너무나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을 전혀 몰랐습니다. 좋은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합니다.